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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생일 꽃다발

 

 

33살 생일

 

아빠가 사다주신 꽃다발과 

 

오늘만큼은 내편이 사다준 꽃다발 

 

색이 고운 튤립과 장미들

 

이렇게 봄이 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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