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요!!
정말 일주일에 딱 한번 장보러 밖에 나가고,
아들이랑 둘이 계속 집에만 있네요..
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ㅠㅠ
아이랑 계속 있으니
체력이 너무 딸리는걸 실감하고 있어요
낮에는 계속 먹을 거 챙겨주느라, 손이 다 텄네요
핸드크림을 바를 수가 없어요
간식챙겨주고 핸드크림 바르고나면, 또 금방 뭘 달래요
저희집은 과자는 잘 안먹고, 과일을 많이 먹다보니,
하루종일 손에 물이 ㅠㅠ
낮에 아이랑 실랑이 실컷하고 바늘 잠깐 잡으면,
남편이 퇴근을 ^^
그럼 또 저녁 먹고, 아이 씻기고, 놀고, 재우고 나서
겨우 바늘을 잡지요!
만들고 싶고, 만들어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
시간이 없으니.. 계속 잠을 줄이게 되네요
뭔가 계속 악순환인 느낌
도대체 코로나19는 언제 물러가나요
얼른 이 사태가 끝나기만을 바랄 뿐 ㅠㅠ